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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임즈 패션/스타일 정보

소재별 옷세탁 및 보관법 (옷을 오래 입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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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도 늘 새옷처럼 입는 사람이 있어요.
똑같은 옷이여도 옷을 얼마나 손질,보관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집니다.
특히 겨울의류의 경우 관리가 필요하죠. 세탁비가 은근히 부담되기에 소재별 세탁법으로 도전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1. 소재별 옷세탁법



#울
세탁기에 무작정 넣고 돌리면 줄어들 위험이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서 울 전용 샴푸로 손빨래를 함.
손 세탁할 시간이 없다면 니트를 돌돌 말아 안 신는 스타킹에 넣고 양쪽을 묶은 뒤 세탁기에 넣고 돌려줌.
세탁시 마찰을 줄여 니트의 손상이 적을 뿐 아니라 모양이 변형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음.
말릴 때는 평평하게 펼쳐서 말리고, 말린 옷은 스팀 다리미로 가볍게 다림질하면서 형태를 잡아줌.


#솜 또는 오리털 패딩
패딩 소재는 세탁보다 세탁 후 관리가 더 중요.
울 샴푸등 자극이 적은 세제로 손 세탁을 하거나, 빨래망에 넣고 세탁기에서 빨아도 괜찮지만 물 세탁 후에는
말리면서 털어주고 말린 후 막대등으로 두들겨주어야 뭉친 솜이나 털이 되살아나면서 옷의 형태가 바로 잡힘.


#무스탕·스웨이드
무스탕은 얼룩이 졌을 때 고무 지우개나 우유를 묻힌 거즈로 닦아냄.
먼지가 잘 달라붙는 스웨이드 소재는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임.


#캐시미어
고가의 캐시미어의 경우 드라이크리닝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음.
집에서 손수 세탁할 경우에 첫 세탁시에는 드라이크리닝을 하며, 그 다음부터 울 샴푸,중성세재를 이용해 손빨래를 함.
보풀이 있을 경우 가위로 제거하고 약 30도의 물에 중성세재를 풀고 30회정도 부드럽게 눌러 손세탁을 함.


#가죽
옷을 입은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먼지를 털어 내고 가죽전용 크림을 바르는게 중요.
가죽이 많이 낡은 경우에는 마른 헝겊에 크림을 묻혀 문질러주면 광택이 살아남.
유통 기한이 지난 얼굴 크림을 사용하거나 바나나 껍질도 추천 아이템.
바나나 껍질 안쪽의 미끄러운 부분을 가방, 구두, 재킷 등의 가죽에 대고 문지른 후 마른 헝겊으로 한번 더 닦아줌.
더러움이 제거될 뿐 아니라 새 것같이 윤기가 난다.


#구두
스웨이드 소재의 구두는 더러워지기 쉽고 잘 지워지지 않으며 일반 가죽보다 부드러워 손상되기 쉬움.
중간 정도의 빳빳한 모를 가진 깨끗한 브러시로 먼지를 털어낸 후 스웨이드 지우개로 오염된 부분을 지워주면 굿.
가죽 구두를 오래 신고 싶다면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먼지를 닦아내고 가죽 클리너와 구두약으로 닦아줌.


#데님
청바지 옷감인 데님의 경우 세탁기에 넣기 전에 주머니를 밖으로 빼서 먼지를 잘 털어준 후, 다른 의류와 별도로
세탁하는 것이 좋음. 세탁 시에 지퍼나 단추는 잠가줘야 지퍼의 좌우가 늘어나지 않으므로 주의.
세탁 후 건조시 허리를 둥글게 해서 말려야 빨리 마름.


#면
면의 경우 어떤 세탁 방법에도 무난하지만 색깔별로 구분해 빨아야 옷에 물들지 않고 색상도 선명해짐.
직접 염료로 염색된 의류, 방염,방춤 처리된 직물은 고온 세탁 및 알칼리성 세재를 피하는 것이 좋음.


#앙고라
앙고라는 털이 많이 빠지므로 가능한 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좋으나, 집에서 세탁할 경우 중성세제를 풀고 거품을 만들어 앙고라 의류를 넣어 손빨래 하며, 행굴때 비슷한 온도의 물로 거품이 않나올때까지 깨끗히 행굼이 필요.
건조시에 타월에 평평하게 놓고 김밥 말듯이 말면서 물기를 빼면 좋음.

#모
모 섬유의 경우 앙고라와 마찬가지로 가능한 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좋으나, 집에서 세탁할 경우 테이프로 보풀을 제거한 후
울 전용 세재를 미지근한 물에 3분간 담갔다가 가볍게 누르면서 빤 후 2,3회 헹굼.
이 후에 옷의 형태를 잡고 세탁망에 넣어 15초 정도 탈수해줌.







2. 소재별 옷 보관법



#코트
옷 장 속에 두더라도 마찰과 먼지로 인한 더러움이 묻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 후 옷걸이에 걸어 옷감이 숨을 쉴 수 있도록
천연 소재의 커버를 씌워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음.


#니트, 스웨터
옷걸이에 걸거나 반듯하게 접어서 보관하면 형태가 변하므로 느슨하게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음.
박스나 서랍에 보관할 때는 방충제를 함께 넣어 좀이 슬지 않게 함.


#가죽슈즈, 부츠
가죽 슈즈는 물에 젖게 되면 물기를 두드려 흡수시켜 주고 그늘에서 속까지 말린 다음 보관해야 함.
습기가 있을 경우 그대로 두면 가죽을 손상시키거나 악취를 만들어내므로 살균 기능이 있는 숯을 주머니에 담아 부츠 속에 넣어두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또한 형태가 변하지 않게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신문지를 구겨 넣어 자연건조 시켜 보관함.
젖은 상태에서 흙을 털면 가죽의 결이 망가지므로 건조 후 털어내는 것이 중요함.


#모자
모자의 경우 세탁을 하게 되면 형태가 보존되기 힘드므로 관리를 잘해주어야 함.
캡 모자의 경우 형태를 보존하려면 드라이크리닝이 가장 좋으며, 부분적인 세탁을 할경우 소량의 샴푸를 물에 희석해서
솔로 살살 문질러 세탁함. 물로 헹군 후 그늘에서 건조하는게 좋음.
비니 같은 니트 재질의 제품은 따뜻한 물에 넣을 시 줄어드므로 반드시 중성세재로 찬물에서 세탁함.






★ 옷 수명을 높이는 노하우 10 ★



(1) 물 세탁이 가능한 니트나 패딩이라도 구입 후 2번 정도는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긴 다음부터 물세탁을 해야 옷의 모양을 유지할 수 있음.

(2) 겨울 옷은 손 세탁시 비비지 말고 손으로 두드리듯 눌러서 단시간 내에 세탁하는 것이 중요. 
세탁 후에는 비틀어 짜지 말고 마른 수건으로 꾹꾹 눌러가면서 물기를 제거한 뒤 그늘에 건조시켜야 형태가 변하는 것을 방지.

(3) 겨울 소재는 지퍼나 단추를 모두 채우고 옷을 뒤집어 세탁하면 마찰도 줄이고 형태 변형도 적음.

(4) 세탁시 물의 온도는 30도 정도로 일정해야 섬유의 수축이 없음.

(5) 세탁망은 작은 것을 여러개 준비해 두면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함.

(6) 모피 코트를 비롯해 소·양 가죽 재킷, 울 니트 등 천연 섬유는 너무 자주 세탁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함.
원피 자체 수명이 단축되므로 모피는 4~5년에 한번, 가죽은 3년에 한번 정도 전문점에서 드라이클리닝 하는 것이 좋음.

(7) 드라이클리닝을 해서 비닐 커버를 씌워 가지고 온 의류를 그대로 옷장속에 넣어두면 좋지 않음.
모직 코트 같은 경우 통풍이 잘 안되는 비닐 커버에 넣은 채 보관하게 되면 습기가 차서 좀이 먹기도 함.

(8) 세탁소에서 옷을 걸어 온 얇은 철사 옷걸이는 겨울 옷 보관시 사용하지 않는게 좋음.
어깨 부분이 넓은 외투용 옷걸이를 이용해야 옷 형태가 변하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음.

(9) 방충제를 사용할 때는 옷이 약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헝겊이나 종이에 싸서 보관.

(10) 옷을 걸 때는 옷과 옷 사이의 간격이 느슨해야 옷의 모양이 변하지 않고 마찰로 인한 손상을 줄일 수 있음
.





10년이 지나도 늘 새옷처럼 깨끗하게 입자구요.
이런것도 재테크 아닐까 싶네요.
멋진 옷 폼나게 입자구요^ㅡ^